[2026.10.09]
- 행정팀
- 2026.10.11 23:14
- 조회 13

<해맑음의 평화로운 일상?>
우당탕탕 계단을 오르내리며 세탁기 돌리고 아침 산책하고, 새벽부터 설쳐대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아이들.
'동트면 눈이 저절로 떠져요~' "집에서도..?" '아니요 날마다 엄마의 고함소리 들어요~ㅎ'
무더운 여름에는 긴 추리닝 바지에 무릎 담요 뒤집어 쓰고, 추운 겨울에는 패딩점퍼에 반바지 입고 맨발에 삼색슬리퍼 차림새입니다.
왜? 묻고 싶지만 그러려니, 그들만의 문화려니 이해의 폭만 넓혀갑니다.
"그러다 쪄죽는다~" "그러다 얼어죽는다~" '인조인간이라 괜찮아요~ㅎ'
조손가정의 초등5학년인 수호. 놀랍게도 학생들이 먼저 수호를 품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도 막둥이라 부르시며 애정어린 눈길로 살펴주십니다.
본적교로 돌아가는 날. 축하와 함께 아쉬움을 표현하는 학생들. '힘들면 형한테 연락해' '누나가 너의 수호신이 되어줄게' "학교생활 잘하고 해맑음은 놀러만 와라~"
헤어짐의 가슴앓이로 우울모드에 빠진 아이들. 단체로 뿜어대는 비명소리 들리니 "뭔일이야 뭔일~" 머리털 하늘로 치솟아 나타난 선생님.
'이게 뭐예요 너무 웃겨요~' '노숙자 같아요' '맹구 같아요' 한 방에 분위기 쇄신, 선생님 성공하셨습니다!!
축구하다 미끄러지며 발목을 삔 영호. 읍내병원에서 응급조치를 하고 부모님께 연락을 드립니다. 걱정스레 상태를 묻더니 '많이 놀라셨죠?' 죄송하다며 선생님을 위로합니다.
'아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도무지 대화가 안돼요.' '잘못될까 두려워요.' 자녀의 돌발적인 행동과 무기력, 공격적인 언행 등 급격한 변화에 당황해하며 방법을 묻습니다.
학부모교육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부모님들. 질문과 토론으로 속내 털어놓기, 경험을 통한 정보나눔과 배움, 위로하고 위안받으며 힘을 얻습니다.
학부모 단톡방에 아이들의 활동소식과 사진을 올리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선생님들. 합체 크로스~
해맑음 울타리 안은 신비의 세계입니다.
해맑음센터장 조정실
해맑음센터 (www.uri-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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