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5]
- 행정팀
- 2026.10.15 23:36
- 조회 9

<우왕좌왕 좌충우돌 해맑음일상>
이른 아침부터 쏟아지는 빗줄기. "아침 산책은 물 건너갔다~"
듣는둥 마는둥 모두 우산을 쓰고 길 나서니 윗마을 강쥐 딱콩이랑 복떡이가 기다린다며 가야 한답니다.
텃밭 상추 따자고 하니 비 맞으면 머리 빠진다고 소리치며 우르르 몰려나갑니다.
우산 돌려 물튀기기, 고인물 발로 밟아 물튀기기 비맞은 생쥐꼴이 되면서도 신난다고 이리뛰고 저리뛰며 장난질입니다.
배움도 갖자! 삐죽 올라온 무머리는 파랗지만 땅에 묻힌 뿌리부분은 햇빛을 못받아 하얀 거란다.
잎사귀는 둘다 같은데 꽃이 하얀건 박꽃이고 노란건 호박 꽃이란다. 뾰족한건 곶감용이고 둥근건 홍시란다.
닭벼슬 닮은 맨드라미는 약용으로도 쓰이고, 요 들깨잎은 너희들이 좋아하는 깻잎조림이 되고 깨는 들기름을 만든단다.
선생님 만물박사네요.
고향이 시골이예요?
맞아! 어린시절의 경험이 만들어낸 자료지.너희들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배움을 가졌으면 좋겠다.
산책길에 떨어져 있는 감은 긴 겨울 밤 간식거리로 냉동실을 채워갑니다
야구 시합때마다 승부욕에 불 타는 녀석들. 엎어져 무릎 깨고 얼굴 멍들이니 긴장감을 놓지 못합니다.
안전을 목쉬게 외치며 보호대를 사용하라해도 쉽게 말을 듣지 않습니다.
오늘도 양쪽 무릎 밴드 붙이고 절뚝거리는 과한 엄살에 놀랜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이번 학기는 저학년이 숫적으로 많고 처음으로 초등생 두명이 입교를 했습니다.
어린 학생들은 적응기간을 넘기기 힘들어 걱정이 앞섭니다. 염려는 선생님들의 몫일뿐..
모두 합심해 무리에 들어서지 못하는 친구 곁을 지켜주며 포용과 이해로 따뜻하게 감싸주고,
선생님께 반항하는 친구는 통제와 설득으로 그릇됨을 깨닫게 이끌어줍니다.
철없는 아이. 철든 아이. 한 순간도 눈길을 뗄 수가 없게 만드는 아이들.
그러나 이런 감동도 안겨주는 아이들.
믿음으로 바라봐도 문제되진 않겠죠?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해맑음센터장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www.uri-i.or.kr)
해맑음센터 (www.uri-i.kr)
- 이전글
- 이전글이 없습니다.
- 다음글
- [2026.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