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실의 글적글적

  • [2026.01.14]

    2026년 새해를 맞아 교육부와 전국 17개시도교육청 학교폭력대책 업무 담당자들이 해맑음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해맑음센터 시설 현장 답사와 수업참관, PPT와 영상 자료를 통해 해맑음센터의 주요 사업 내용과 그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피해학생 회복 지원의 실제 모습을 생생히 전달했습니다. 교육부는 해맑음센터 운영에 대해 각 시도교육청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며, 입교생 관리를 위한 공동업무 협력 매뉴얼 마련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에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지역 거점형 통학형 센터의 유치 및 확산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부 차원의 보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참석자들은 해맑음센터의 교육·치유 환경이 매우 우수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현재 위치의 접근성 한계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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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6
  • [2026.01.07]

    화면 가득히 자신들의 진심을 담은 영상으로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합니다. "언제 이렇게 컸지" 대견함에 부모님들 모두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2부로 이어지며 수료식과 함께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시상식이 진행되니 해맑음만의 유쾌함이 돋보입니다. 올해 대학생이 되는 연주의 수료증 수여에는 축하와 웃음이 쏟아지고 복교를 앞둔 친구들은 축하와 격려 속에 헤어짐의 아쉬움이 배어납니다. 이어, 학생들의 특성과 개성을 담은 이색 특별상이 수여됩니다. 슬픔의 눈물을 기쁨의 눈물로 바꾼 원준이의 ‘눈물도 재능상’ 타인을 배려하는 수빈이의 ‘빈자리 탐지상’ 얼굴 건조함은 가라! 세라의 ‘사계절 촉촉상' 착한 마음씨 1등, 연주의 ‘모두가 인정상’ ‘으악 아니야~’ ‘맞다 맞아~’ 도망가고 붙잡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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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08
  • [2025.12.04(2)]

    다음 시간은 지역탐방으로 왕피천 생태공원에서 지역문화를 경험합니다.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며 수달의 먹방쇼에 빠지고, 바다와 도심이 내려다 보이는 케이블카를 타고 으악~ 무서워 내숭도 떨어보고, 미어캣, 공작새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던 피크닉 공원 동물농장 희귀 곤충과 희귀 화석을 구경할 수 있었던 곤충여행관, 대형박쥐란 등의 희귀 식물과 각종식물들이 전시된 원예치료관, 능수버들과 다양한 나무들이 조형물과 어우러진 생태연못. 볼거리가 넘쳐나니 그만큼 배움거리도 넘쳐납니다. 마지막 시간으로 성불이 머물렀다는 뜻을 지닌 성류굴을 구경합니다.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자연이 만든 예술작 종유석을 설명들으며 신비의 세계에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성류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박쥐와 많은 곤충류가 서식하고 있다는 설명에 무서워요~ 징그러워요~ 진저리를 치는 아이들. "곤충들이 더 무서워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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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5
  • [2025.12.04]

    해맑음센터 외부체험활동으로 지역탐방과 인문체험이 함께 하는 <청년인문교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2박 3일 경북 울진으로 학습여행을 떠납니다. 즐겁고 신나게 출발! 첫 날은 문화재 사찰 답사로 불영사 탐방으로 시작합니다. 알록달록 붉게 물든 단풍에 현혹되고 금강산 소나무 향에 취하니, 자연 속의 쉼을 주던 산책로는 한 폭의 풍경화로 환상 그 자체입니다. 산길따라 불영사에 들어서니, 부처바위가 비치는 연못 불영지, 전각 법영루,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인 웅진전과 대웅보전, 경북 유형문화재 삼층석탑, 명승 불영계곡을 둘러보며 무구한 역사와 불교문화를 배웁니다. 둘러보는 곳마다 감탄과 찬사를 보내며 지식 창고에 담아내고, 멋진 정경들은 추억의 기록지에 담기 위해 인증샷! 선생님과 친구들이 어우러져 하트~ 브이~ 꽃받침~ 이쁜짓~ 두번째는 인문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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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5
  • [2025.11.13(2)]

    헤쳐 모여! 단체활동으로 감정의 벽을 부수는 마법의 레크레이션이 시작됩니다. 멀쑥해하던 아빠도, 움추렸던 엄마도, 내숭파 누나도, 부잡댕이 동생도 진행자의 손 끝에 따라 이리 쓰러지고 저리 쓰러지고 목터져라 소리치며 광란의 시간을 만들어갑니다. 늦은 밤까지 숙소의 불이 꺼지지를 않습니다. 끝나도 끝나지 않으니 감정을 누르지 못해 쉬이 잠들지를 못합니다. 문밖으로 새어나오는 가족들의 웃음소리에 울컥 목젖이 아려옵니다. 2일차. 가족 서랍장 만들기로 나무판 조립해 못 박는 과정에 아빠와 실강이하는 아이들. 아이에게 기회를 주라는 엄마의 엄명에도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아빠. 서툰 망치질에 손가락을 찧기도 했지만 스스로 완성했다는 자랑에 아빠는 흐믓한 미소를 띄웁니다. 캠프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나온 활동 영상을 시청합니다. 가족들 활동장면이 나올때면 환호하는 부모님들. 창피하고 쑥스럽고 이상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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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9
  • [2025.11.13(1)]

    교육부에서 지원하고 학가협에서 운영하는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힐링가족캠프가 충북 단양에서 열렸습니다. 총 2회 차에 거쳐 5개 지역센터 피해가족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먼 길을 달려온 가족들. '힐링캠프 스타트~'를 외치며 캠프의 서막을 알립니다. 입소식과 함께 간단한 가족소개로 전체 인사를 나누고 지역센터별로 나뉘어 프로그램에 참여를 합니다. A팀은 가족사진 촬영실로 모이세요~ 이젠 힐링캠프 고정 멤버가 되어준 사진작가님. 열정을 담아 가족들의 숨어있던 미소를 끌어냅니다. 이렇게 가족들과 다정히 팔짱끼고 어깨에 기대어 환하게 웃어본게 얼마만인 가요? 틈만 나면 투닥거리던 남매도 다정히 손잡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록을 만들어갑니다. 촬영순서를 기다리는 가족들은 막간을 이용해 옆방에서 보드게임을 즐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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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9
  • [2025.10.31]

    해맑음 가을맞이 특별활동을 진행합니다. 해맑음센터에는 오래된 감나무 두그루가 있습니다. "아이구 아까워라~" 긴 추석연휴를 지내고 오니 감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터지지 않은 것들은 골라 냉동실에 저장을합니다. '아이스 홍시' 올겨울 우리 아이들의 훌륭한 간식거리로 등장하게 됩니다. 이젠 나무에 달려있는 감을 딸 차례입니다. 관리실장님의 가르침에 의해 손 쉽게 수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차~ 말릴 새도 없이 한입 가득 베어 물더니 '앗 퉤퉤퉤~ 너무 떫어요~' "으이구 저 말썽이들~" 떫은 감은 어떻게 먹어야 해요? 궁금중 폭발이니 후숙해서 홍시로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감말랭이로 만들면 더 달콤하고 맛있으니 시험정신 발휘해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감껍질 까고 납작하게 썰어서 마을 어르신 도움으로 건조기를 이용해 말리기로 들어갑니다. 엄청 많았던 양이 바짝 말라 한 소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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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9
  • [2025.10.23(2)]

    반갑게도 오후가 되며 비가 잦아듭니다.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삽시도 둘레길을 거쳐 진너머 해변길 따라 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힘들어서 더 이상 못간다고 우는 소리하더니 입수~하며 바닷물로 일제히 뛰어듭니다. 으이구 왠수들~ 남학생들은 물속에서 씨름판이 벌어지고 여학생들은 조개껍질 줍고 모래성 쌓고 저 행복한 몸부림을 어찌 외면할까, 너희들이 좋으면 되는 거지 뭐~ 젖은 옷으로 한 시간 거리를 걸어 숙소로 돌아오면서도 수다와 장난질이 끊이지 않습니다. 정말로 못 말리는 청춘들입니다. 숙소 도착해서도 놀이가 이어지니 보물찾기, 음악퀴즈, 릴레이 그림퀴즈, 신발던지기등 놀기의 달인들 답게 최선을 다해 놀고 또 놀고 즐겁게 놉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천하제일 요리대회'가 열립니다. A,B,C 세팀으로 나뉘어 요리가 시작됩니다. 다다다~ 소리만 요란하던 칼질, 덜 볶고 태우고, 흘리고 쏟고 우왕좌왕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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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0.23
  • [2025.10.23(1)]

    2025년 2학기 사제동행여행은 충남 삽시도로 떠납니다. 학생들이 한 달에 걸쳐 기획부터 준비작업까지 모두 마치고, 부푼 가슴으로 기대하던 시간이 다가왔건만.. 때아닌 가을장마로 비예보가 있으니 선생님들은 걱정이 쌓여가고 아이들은 그래도 신난다 입니다. 안전을 고려해 계획표 변경하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주의사항을 주입시키고 출발~ 보령 도착. 이번 여행은 섬투어 캠핑으로 밥도 해먹고 곁들여 요리대회도 있어 장보기가 첫미션입니다. 재료를 고르러 마트 안을 헤집고 다니며 벌써부터 정신을 빼는 아이들, 밥은 제대로 먹을 수 있을런지 심히 걱정됩니다. 막간을 이용해 대천랜드에서 카트를 타며 경주가 벌어집니다. 달려 달려~ 승부욕을 뿜어내던 기호는 장래희망이던 셰프에서 카레이서로 직업군이 바뀝니다. 꿈은 이루기 위해 찾는 것이니 열심히 만들어가보자. 대천항 출발. 뱃머리에 모여 떼창하고 바다를 내려다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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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0.23
  • [2025.10.18]

    해맑음센터 외부체험수업으로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영동지역은 음악의 천재라 불리는 난계 박연선생의 고향으로 그의 위업과 국악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국악 박물관 체험관 등을 설립해 국악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이니 이런 배움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 가자~ 고~고~ 행사장에 들어서며 들리는 북, 꽹과리, 장구소리에 어깨춤을 들썩이며 얼쑤~! 좋다~! 추임새로 흥겨움을 표현합니다. 다양한 전시관들을 돌아보며 탄성이 쏟아집니다. 책으로만 보고 배우던 악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두드려보며 각각의 다른 음색에 감탄을 보냅니다. 컴퓨터 게임으로 장구를 이용한 놀이, 가야금, 해금, 피리 체험에 '삑사리 났다~' 놀림으로 웃음보 터지고.. 줄서가며 큰 북도 두드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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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0.23
  • [2025.09.26]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초청으로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을 다녀왔습니다. 해맑음센터에서 2시간 반의 짧지 않은 거리지만 도란도란 이야기 속에 지루함을 잊습니다. 풍기 도착! 점심 식사 후 잠시 마을 정취가 외할머니 품속 같은 동네 탐방을 시작합니다. AI가 알려준 지역 특산물 인견과 사과 빵 구경을 나섭니다. 참을 수 없음이야~ 사과빵 하나씩 사들고 '모양도 예쁘지만 맛도 이쁘다 그치?' 국립 산림치유원 도착. 안전교육과 일정을 안내받은 후, 산책을 나갑니다. 향그러운 풀 냄새, 귀를 간지럽히는 계곡 물소리, 산길 숲속 풍경을 오롯이 즐깁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명상을 하며 마음의 고요를 가져봅니다. 그런데 왜 엄마 생각이 나지? 왜 눈물이 나지? 둘째 날. 1부는 숲과 관련된 진로강의로 숲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MBTI 유형별로 어울리는 직업을 탐색하고, 손짓 발짓만의 설명으로 직업 맞추기, 내가 살고 싶은 집짓기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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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9.26
  • [2025.09.18]

    한 차례 폭풍이 휩쓸고간 해맑음센터! 웃음만 피울 수 없나봅니다. 교실에서도 외부체험을 나가서도 남녀 편이 갈려 힐끗거리며 술렁임이 보입니다. 급식실에서도 양끝으로 나뉘어 앉아 식사를 하고 서로를 향한 눈빛이 곱지가 않습니다. 선생님들 모두 긴장하며 사태파악에 들어갑니다. 드디어 한 여학생의 상담요청이 도화선이 되어 불만이 터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성희롱으로 느껴졌어요.' '전에도 그랬던 거 같아요.' 남학생들은 '착각이지 관심1도 없습니다.' 원인을 파악해보니 한 여학생이 입은 티셔츠에 새겨진 영어가 여성비하가 될 수 있는 단어로, 무심코 읽은 남학생의 행동이 말로 전달되며 부풀려지고 확인도 되지 않은 내용들이 사실인양 전해지며 극한상황으로 진행이 된 것입니다. 서로 주장을 앞세우고 비난과 반목으로 일관하니, 훈계보다는 대화를 고수해왔던 원칙을 깼습니다. 모두 모여! 사과와 배..

    • 관리자
    • 202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