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실의 글적글적

[2024.03.30]

  • 행정팀
  • 2024.04.01 02:34
  • 조회 34
키만 훌쩍 큰 아이들. 
체력도 지구력도 꽝~!
본격적인 운동하자GO 프로그램을 시작하기에 앞서 체성분과 체력상태를 측정하기 위해 스포츠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동군 체력인증센터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싫어요~ 필요없어요~ 안하면 안되나요~ 몸무게 들키잖아요~ 매일 운동 시킬려구 그러죠~?' 
근력, 근 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협응력 모두 부족하고 떨어지니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거봐~  그럴줄 알았다니까~"

체력은 국력!! 운동하자GO!! 
운동시설이 확보된 장소를 찾기 위해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내기 위해 함께 순회를 합니다.  

청소년 수련관에는 실내체육관이 있어 농구와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고, 보건소 내에 있는 헬스장, 해맑음센터 근방 마을에 풋살장이 있어 맘껏 공을 차고 뛰어놀 수 있는 장소들이 있어 다 함께 환호합니다. 

체육수업 장소는 해결이 됐으니 "시간표 빡빡하게 짜서 빡세게 운동하자~" 우~ 야유와 항의성 멘트가 날아듭니다. "시끄럽다. 다 너희들을 위해서 그러는 거야~ 진짜 너희들의 건강과 생활습관을 바꾸기 위한 필요시간이라니까.." 

기다리던 체육시간 아쉽게도 비가 오는 관계로 실내체육관으로 고~고~ 2인 1조로 나뉘어 선생님과 학생들의 대결전으로 배드민트 시합이 벌어집니다.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 거다~ 봐주는 거 없다." 역시입니다. 선생님 승~!!! 

오기 창창 약이 오른 아이들의 요청으로 1대1로 재시합이 벌어졌지만 또 학생들 패~!!! "선생님이 안된다고 했지? "더 갈고 닦아서 다시 도전해봐~" 아침 저녁으로 연습에 언습을 거듭하는 아이들. 

그런 과정 속에 자신감을 키워가며 성장하는 우리아이들. 이렇듯 사제 간의 관심과 신뢰가 변화를 만들어갑니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부설 해맑음센터장 조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