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실의 글적글적

[2024.02.23]

  • 관리자
  • 2024.02.27 00:13
  • 조회 46

<해맑음센터는 언제나 해맑음입니다.>

끝도 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고통 죽음만이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해맑음센터가 우리 가족을 살려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럴 힘이 생겼습니다.
모두 한 가족이 되어 지친 아이들을 품고 가족을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지난 주 초창기 수료생 찬수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영호의 근황을 알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안부전화가 왔길래 혹시  힘든 일이 생긴 거 아닌가 염려돼서 연락을 주셨다고  합니다. 

샘들과 소통하고 있고 얼마 전  다녀가기도 했는데 좀더 눈여겨 보겠다고 말씀드리니 해맑음센터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말에 또 한 번 울컥했습니다.

우울증으로 힘들어진 친구와 여행을 떠나는 아이들. 집으로 불러 따뜻한 마음과 음식을 나누는 부모님. 나만 내 자식만 잘되면 된다는 마음이 없기에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맑음 수료생 출신인 해맑음교사가 곧 탄생할 예정입니다. 오로지 해맑음센터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관련학과를 선택한 수료생들이 많습니다. 

선생님들을 천사라고 표현하며 그 삶을 닮고 싶어합니다. 이름을 불러야 하나?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하나? 우리 선생님들 자리를 위협받고 있지만 그래도 해맑게 즐거워합니다.^^

아픔을 겪어본 사람만이 그 아픔을 안다는 말 오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입니다. 이 말도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함께, 우리라는 말이 넘쳐났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홍보영상  
(https://youtu.be/HsvyYuW3hiU)
해맑음센터 홍보영상  (https://youtu.be/1ObJKcgTmUU)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