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8]
- 관리자
- 2024.02.13 00:05
- 조회 27

해맑음센터 홈커밍데이.
해마다 전년도 수료생들이 모여 그 시절의 추억을 나누며 함께 하는 시간으로 이번 해는 해맑음센터 10주년 기념으로 3년간의 수료생들과 함께 무주 덕유산을 다녀왔습니다.
같은 해 함께 생활했던 친구들이 아니라 서로 겉돌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지만 염려가 무색하게 '우리 때는 말이야~' 기수 따져가며 고리를 이어가고 무용담 펼쳐가며 추억담 나누는 모습에서 피식 웃음이 새어나왔습니다. '해병대 캠프 왔냐~ㅎ'
설산을 오르며 '이깟 추위는 우스웠지~' '이 정도는 껌이였지~' 큰소리치며 목에 힘주고 거드름을 피우니, 계족산 오르며 투덜투덜, 뒷동산 오르면서도 투덜투덜 샘들이 과거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산증인이구만 어딜~
우리 눈썰매 타러 갈까?
뒷동산에 올라 비료포대 타고 내려오던 기분만큼은 아니라지만 야호~ 꺄악~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기에 행복한 순간으로 이어집니다.
학생들의 요청으로 찜질방 투어로 이어지니 목간통에서는 잠수해서 오래 견디기로 내기 좋아하는건 여전합니다. 헤쳐 모인 찜질방에서도 코스인 식혜와 삶은 계란를 먹으며 요리조리 피해가며 상대방 머리에 계란깨기로 내기를 합니다.
저녁 먹고 숙소로 들어오자마자 게임 한판 어때~? 옛추억을 불러오는 게임으로 양세찬게임, 릴레이 그림 퀴즈, 만장일치, 고깔게임, 음악게임, 카드 뒤집기게임, 4글자게임
해맑음센터에서 생활하며 그때는 말할 수 없었던 것을 이번 기회를 빌려 쏟아놓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명상심리학과에 합격한 종규가 펼치는 포부에 감동과 축하가 쏟아지니 즐거워서 웃고 기뻐서 웃고 경계도 경쟁도 필요없는 친구들. 뭉치면 하나가 되고 흩어지면 그리워지는 친구들. 해맑음센터가 자랑스럽다는 아이들. 행복나눔은 우리의 몫인 것 같습니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부설 해맑음센터장 조정실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홍보영상
(https://youtu.be/HsvyYuW3hiU)
해맑음센터 홍보영상 (https://youtu.be/1ObJKcgTm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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