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실의 글적글적

[2023.10.18]

  • 관리자
  • 2023.10.18 06:39
  • 조회 41

2023년 <우리아이행복 프로젝트> 가족여행 2부를 이어갑니다.

자유여행을 모두 마치고 한강으로 모여든 가족들. 
한강라운지에 저녁 만찬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강변 야경을 바라보며 직접 끓여먹는 라면의 맛 한마디로 죽여줍니다. 

'이런 경험 처음이예요 너무 멋져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너무 즐거워서 미칠 것 같아요~' 엄마 아빠 손잡고 물가를 걷기도 하고, 물멍하며 강물에 비춘 불빛을 보며 일어설 생각을 잊습니다.

마지막날 아침 헤어질 준비를 합니다. 두손을 꼭 잡고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존중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감동입니다. 감사함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도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
감동하는 사람들과 그 감동을 창출해내는 사람들이 엉켜 감사의 인사를 교환하며 무한한 신뢰를 쌓아갑니다. 

마지막 피날레로 활동사진들을 영상으로 보며 홀로 헤쳐나가며 힘겨웠던 사간들을 기억해냅니다. 이제는 지우겠습니다. 이제는 혼자가 아닙니다.

이것으로 가족여행 끝? 그럴리 가요~! 밤 10시가 넘어서부터 울리는 까똑 까똑~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도록 서울거리 돌아다니다 이제 집에 도착했슴을 보고드립니다!!!

이번 서울여행에는 늠름하고 멋진 대학생 미남이가 사진봉사자로 나섰습니다. 해맑음센터 수료생이란 말에 놀라시는 부모님들. '우리 아이도 저렇게 잘 성장할 수 있을까요?' "당연하지요. 걱정하지 마세요."  미남이를 바라보는 부모님들 눈에서 하트가 쏟아져 나옵니다.

무사히 모든 일정을 끝낸 우리 학가협 식구들. 가족여행을 준비하고 마치기까지 힘겨웠던 시간들은 참여가족들의 감동의 눈물로 보답받았으니 힘찬 발걸음으로 다음을 향해 달려갑니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부설 해맑음센터장 조정실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홍보영상  
(https://youtu.be/HsvyYuW3h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