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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 2017.02.16] 학가협, 학교폭력 피해가족 대상 힐링캠프 운영

  • 관리자
  • 2017.02.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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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주최하고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대표 조정실, 이하 학가협)가 주관하는 학교폭력 피해가족 치유캠프 <해오름>(호남권역)이 오는 3월 25일(토)~26일(일), 1박 2일에 걸쳐 전북 김제에 위치한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힐링캠프는 충북교육청과 학가협이 학교폭력 피해 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수도권(서울, 경기), 강원권역(강원), 호남(광주·전라), 영남(대구·경상)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각 2회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에는 권역별 지역교육청, 117센터와 일선 학교 추천 및 개별적으로 신청한 학교폭력 피해가족 20가족 40여 명과 대학생 멘토 20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하며, 비용은 충북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한다.

이번 힐링캠프는 피해 청소년과 가족의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회복하고 자신감 회복을 돕는 부모특강,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바디워크,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재미있는 춤 테라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해 힐링캠프 참가자들은? ‘내성적인 성격인데 이렇게 작지만 큰 행복과 사랑을 학교폭력피해 학생에게 줄 수 있어 좋았다’(멘토), ‘기대를 한껏하고 참가하였는데 기대 이상이었다(학생)’, ‘순서가 잘 짜여진 활동 내용에 매우 만족한다. 아이가 귀한 대학생 멘토를 만나 너무 좋았다’(학부모) 등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캠프 이후에도 참가 대학생 멘토와 피해 학생의 1:1 결연과 정기 모임을 통해 자신감 회복과 학교생활을 돕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상담 전문기관과 연계, 부모들의 자조 모임 구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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