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1]
- 관리자
- 2025.03.25 00:28
- 조회 23

해맑음센터가 신학기를 맞아 모두 기대와 부푼마음으로 학생들 맞을 준비에 들어갑니다. 청소담당, 급식조리사, 선생님들 모두 모여 대청소를 시작합니다.
기숙사도 정리하고, 급식실 위생점검에, 텃밭에 거름주고, 교실과 프로그램실 정리정돈에 각자의 위치에서 부산스레 움직입니다.
이번 학기는 어떤 학생들이 올까요? 어떤 감동과 그리움을 주고 갈까요? 아이들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자꾸 들킵니다.
여러 방법을 동원해 보았지만 교과수업 대부분 담당할 교사를 찾지못해 온라인수업으로 진행되니 박탈감에 울컥 치밀어오릅니다.
불평 불만이 무슨 도움이 될까.. 물러설 거 아니니 헤쳐나가자~
신학기가 시작되며 입교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방문 상담을 원칙으로 학부모, 학생 상담과 심리검사등을 거치며 입교상담이 진행됩니다.
한 명의 학생으로 새학기가 시작되고 2주간의 적응기간이 주어집니다. 혼자라는 어색함은 잠시 영화감상, 음악수업, 나를 알아가는 백문백답, 특히 외부체험활동, 생태교육등 자연과 함께 하는 수업에 푹 빠져들며 '되게 재밌어요~''를 남발합니다.
2주 간격으로 학생들이 들어오게 되며 다음 주는 3명의 학생이 입교를 하게 됩니다. 재입교를 원하는 학생은 한 달간 본적교에서 적응시간을 갖도록 규정하여, 재 입교는 4월부터 가능하게 됩니다.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나누며 작은 사회를 경험하고 배움을 이루는 학교. 한 달간의 적응기간을 두는 이유입니다.
바로 해맑음센터가 목적한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해맑음센터장 조정실
해맑음센터 (www.uri-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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