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실의 글적글적

[2024.12.11]

  • 관리자
  • 2024.12.3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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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바다학교'에서 해맑음 학생들을 초청을 했습니다. 처음 경험해보는 무의도 섬투어로 호기심과 흥분으로 기대에 부푼 아이들. 아쉽게도 폭설로 섬여행은 취소되고 인천 투어로 들어갑니다. 

인천차이나타운 한중문화관 도착.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자유공원 주변을 돌며 오래된 건물들과, 거리, 조형물등 역사적 배경과 에피소드를 듣다보니 100년전 과거로 돌아간 기분이 듭니다. 

재치있고 생동감있는 해설사의 설명으로 인천의 다양한 역사와 해양생태환경, 주변의 섬에 관한 정보도 흥미롭게 듣습니다. 예쁜 찻집에 전시된 생태환경 사진들을 관람하며 작가로부터 사진에 담긴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해 듣습니다.   

다음은 인천 남동유수지에 있는 저어새 생태체험관으로 이동해 망원경으로 새들을 관찰하고 생김새와 특징을 살펴보며 많은 질문을 쏟아냅니다. 퀴즈로 풀며 새들이 살아가는 환경을 알게 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낯선 공간으로의 이동을 좋아하는 아이들.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밤을 세울 기세니 '제발 잠좀 자자~' 다음 날 아침 소래습지 생태공원으로 출발~ 어제 배운 것들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시간으로 자연 속에서 새들과 습지식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너무도 추운 날씨. 해수족욕을 하며 몸도 녹이고 빙고게임에 웃음소리 높아집니다.  '물장구 치지마라 옷 젖는다~' ' 하지마~상대가 즐겁지 않으면 장난이 아니라 폭력이야~' 오호~해맑음 학생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인천여행은 자연과 환경보호의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던 귀한 시간으로 궂은 날씨로 인해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고심했을 담당자와 초청해주신 인천교육청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해맑음센터장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www.uri-i.or.kr)
해맑음센터 (www.uri-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