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240730>충북 영동군 해맑음센터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지원 강화 위해 ‘세종·충북센터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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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3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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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충북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해맑음센터(센터장 조정실)는지난 25일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지역사회 내 안전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헌무) 및 충청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동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피해청소년 지원 강화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헌무 센터장과 충청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동준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실현을 위한 협력 △상호 간 홍보 및 업무와 관련된 정보 교환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및 상담복지 사업 협력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신속한 맞춤형 상담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단위까지 설치가돼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상담, 교육,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를 그만둔 9~24세 청소년에게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지원센터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에 대한 신속한 개입과 지속적인 맞춤형 상담복지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정실 센터장은 “청소년의 학교폭력 사안은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야 한다. 학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청소년은 재적학교를 벗어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학교폭력의 상처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치유와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해맑음센터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전국단위 기숙형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문 치유 기관으로, 충북 영동에 위치해 있으며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게 다양한 심리·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해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돕고 있어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위탁교육 협약이 돼 있어, 학생이 재학 중 학교폭력 피해 발생 시 소속학교 학적을 그대로 유지한 채 바로 해맑음센터에 입교해 가해자와 분리된 안정된 환경에서 치유와 회복에 집중 할 수 있으며, 비용은 전액 교육부에서 지원한다.

출처 : 미래세종일보(http://www.msej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