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실의 글적글적

[2023.11.29]

  • 관리자
  • 2023.11.29 08:08
  • 조회 21
'해맑음 팔도유람단' 
신입샘들이 구상하고 꾸려 떠나는 고난도 학습의 길. 
바쁘게 현장답사와 정보를 수집하며 동선을 그려갑니다

톡톡 튀고 기발하나 실수만발에 우왕좌왕 헐레벌떡 
앗사~ 그래도 신난다~
학생들과 함께 사전준비하며 폭소에 괴성에 못 말리는 환상의 콤비조 기대만발입니다.

'해맑음 팔도유람단'의 탄생 이유는 우리나라 역사 바로 알기로 책상을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며 재밌게 공부하기입니다. 자~  이번엔 충청도 길로 떠납니다~

첫코스는 국립공주박물관으로 
백제 25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진묘수와 제사용 그릇, 왕과 왕비의 목관과 화려한 장신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눈이 휘둥그레 해질만큼 정교하고 화려한 백제문화의 정수였습니다. 

이어 이웃한 공주한옥마을로 넘어가 양반걸음으로 헛기침하며 옛가옥들을 여유롭게 돌아봅니다.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보며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을 봤으니 무령왕릉도 봐야겠지요?
고분모형 전시관에 들어가 그 옛날 무령왕과 그의 왕비가 묻혀 있던 곳에 누워도 보고 왕의 독특한 신발과 왕비의 목관등 전시물도 관람하며 역사공부를 합니다. 

역사학 전공의 해맑음센터 샘의 열강에 열공모드로 전환한 학생들. 집중도도 높고 질문도 많고 특히 필기를 하는 모습에 깜놀하니 오호라 책상이 수면제였구나~ㅎ

이제 숙소인 부여 청소년 수련원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 궁남지에 들려 하늘로 높이 뛰어 오르기, 요가 자세, 하트 만들기등 선생님과 2인 1조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사진을 찍습니다. '조금만 더 있다 가요~' 선생님과 손잡고 산책길 걸으며 도란도란 나누는 대화가 마냥 정겹습니다.

숙소에 도착해 모두 모여 오늘의  일기를 씁니다. 오늘의 활동사진을 붙이고 활동내용을 기록하면 짝꿍샘이 코멘트를 달아줍니다. 얘들아~ 내일 부소산성을 넘으려면 빨리 자야해~ 그리하여 더 잼나는 이야기는 2부로 넘어갑니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부설 해맑음센터장 조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