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2020 대학생 멘토 양성교육(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진행
- 관리자
- 2020.04.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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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 경보단계를??‘경계’단계에서 최고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하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연기하는 초유의 조치가 시행되었습니다.
그 사이 사회 곳곳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학가협과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사업 또한 이에 동참하며 필요한 만남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기본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도입을 준비하면서?학가협은 4월 7일(화)부터 18일(토)까지 대학생 멘토양성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중앙지원단과 각 지역센터에서 많은 노력과 준비 끝에?서울, 대구, 광주센터는 안전거리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2명 이내의 소규모 교육을,
원주와 부산센터는 온라인을 통한 라이브와 녹화 영상을 시청하는 교육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대학생 멘토 양성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본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원주와 부산센터는 접속부터 출결확인,
강의 진행까지 몇 번의 연습과 준비를 거쳐 교육 진행시 음향 및 교육자료, 강의내용 전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서울, 대구, 광주센터에서 진행한 소규모 교육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하였습니다.
교육 전 해외여행 이력 확인 및 당일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발열체크 및 손소독은 물론
교육 후에는 강의장 환기와 소독을 실시하여 안전에 최우선하였습니다.
교육 내용은 예년에 1박 2일로 진행하던 것에서 3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간소화하여 단체 소개 및 학교폭력의 이해,
멘토링 가이드북 설명을 기본으로 1년 동안 진행될 멘토링 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대학생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을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교육 후 멘토활동 서약서 낭독과 SNS를 통한 피해학생 응원 인증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수료 활동을 수행하며 멘토링 참여 의지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멘토들은 1년 동안 각 지역센터를 거점으로
피해학생들과 1:1 결연활동을 하며 피해학생들의 상처 회복과 정서 지원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코로나19로 당분간은 정기모임을 가질 수 없게 되어 주중에 전화와 영상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4월과 5월은 <슬기로운 집콕 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하여?멘토와 멘티가 각자의 집에서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펠트공예체험, 여가활동 물품, 간식 등 다양한 연결고리를 키트에 담아 전달할 예정입니다.
현재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우리 아이들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멋진 길잡이가 되어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