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공감형 위로상담" 위로상담가 2차 교육 소식
- 관리자
- 2025.08.2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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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로상담가 2차 교육> 소식으로 찾아온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중앙단입니다.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사업인 "공감형 위로상담"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그 부모님의 아픔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통해, 피해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학부모가 위로상담가가 되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실한 공감을 통해 정서적 지지망을 제공하고 빠른 회복을 돕고자 하는 것이 다른 상담과는 차별화된 특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 상담에 관심이 있는 상담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그들이 학가협의 일원이 되어 피해가족에게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현실적인 법률적, 행정적 대응 방법을 조언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5년도 위로상담가 2차 교육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기존, 신규 위로상담가 전원을 대상으로, 1차 교육 이후 한 단계 심화된 과정을 통해 위로상담가들의 실제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해보았습니다.7월 31일(목)부터 8월 1일(금)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충주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교육이 진행 되었으며 서울센터, 경기센터, 대전충청센터, 부산영남센터, 광주호남센터에서 총 35명의 위로상담가들이 교육에 참석했습니다.
2025년 위로상담 2차 교육은 학교폭력 관련 강의와 개별사례 분임토의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특히 1차 교육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강사를 재초청하여 모든 위로상담가들이 질 높은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번 교육은 보수교육의 성격을 가지는 2차교육인만큼, 실제 위로상담에 도움이 되도록 사례 분임토의에 많은 시간을 분배했습니다. 1차 분임토의 시간에는 다섯개의 지역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로상담가들을 기존과 신규로 적절하게 섞어 조를 나눈 후 각 센터의 대표 사례로 선정한 내담자의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분임토의는 최소한의 내담자 정보만을 들은 후 위로상담가 본인이 생각하는 10회기 위로상담 개입 방법을 조원들과 공유하고, 내담자에게 도움이 되는 최선의 회기별 상담계획을 정리하여 발표하면서 다른 조 및 센터장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모두들 머리를 맞대고 '위로상담'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봅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발표준비가 한창입니다.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살을 붙여가며 우리 조만의 발표자료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열정이 꺼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2일차는 각 조의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듣고, 다른 조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조를 대표하는 발표자가 토의 내용을 모두 앞에서 발표하고, 학가협의 회장과 오랫동안 활동한 부산센터장의 피드백을 들으며 학가협 위로상담가로서의 역할을 한번 더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소속된 지역과 활동하는 필드의 분야, 경력이 다른 선생님들이 모였기 때문에 개성넘치는 상담 접근법들의 소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좁혀지기 힘들 것 같았던 의견도 경청하고 서로 배려하며 최고의 팀워크를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발표시간에는 특별히 발표 조를 제외한 나머지 조에서 한 명씩 소감 한마디를 전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식을 더 확장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실사례를 다루면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피드백 시간을 통해 학가협에서 위로상담을 진행하는 목적을 확실히 알게되었고,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센터장의 "학교폭력의 트렌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 시대에 학생들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의 종류와 그에 적절한 대응법 등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전달해주어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로상담가들에게 한번에 와닿고,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피해자의 회복과 치유의 관점에서 학교폭력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전해들을 수 있었고, 계속 질문을 던지고 사례를 활용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였다고 합니다.
이틀동안 알찬 일정을 소화하면서 각 센터의 위로상담가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속감을 바탕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다짐 한마디씩을 들으며 이번 교육을 마무리해봅니다. 다음 해에도 더 좋은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즐거운 얼굴로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학가협의 가장 든든한 존재인 우리 위로상담가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준비하는 중앙단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