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음센터]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사진공모전 장려상 수상
- 관리자
- 2018.11.16 13:35
- 조회 272
대한민국 청소년 사진공모전 당선기
부제:해맑음 센터는 나에게 있어....
?이번에 ‘밝은 청소년’에서 주관하는 사진공모전에 참가한 해맑음센터의 김민*입니다.
처음 공모전 소식을 SNS를 통해 알고 관심은 있었지만 제 작품이 선정 될 수 있을까? 하고
별 생각 없이 지내다 어느 날 조윤채 팀장님께서 권유하시면서 공모전에 참여 해야겠다는 확고함이 생겼습니다.
나를 생각해주고 응원해주시는 선생님이 있어 자신과 용기도 생겼던 것 같습니다.
참여 결심 후 공모전 안내문을 자세히 보니 ‘청소년과 학교’, ‘자연환경’ 부문으로 뽑는다는 것을 보고
지난 공모전의 선정된 작품을 보니 대부분 학교 친구들이 나오는 사진이 많았습니다.
저는 학교가 아닌 ‘해맑음 센터’에 있다 보니 처음엔 ‘청소년과 학교’ 부문에는 자신이 없어서 ‘자연환경’부문에 좀 더 초점을 맞췄습니다.
사진을 정하는 과정 속에 윤채쌤과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고 같이 고민을 하니 좋은 동료를 얻은 것 같은 든든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게 긴 고민의 시간이 지나 자연부분과, 청소년과 학교 부분 총 2장의 사진을 선발했고,
작품에서 느껴지는 것 그리고 나타내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께서 사진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지 계속 질문을 하며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 덕분에 작품에 어울리는 제목과 나타내고자 하는 점을 좀 더 자세히 그리고 솔직하게 표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2주가 넘는 준비과정을 거쳐 작품을 제출하고 설렘과 기대 속에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어느 날 선생님이 ‘혼자 봐’ 하시며 몰래 준 편지.
그 편지 속에는 수상자 명단에 올라와 있는 제 이름과 작품명.
당장이라도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싶은 그 때의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경험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에 대한 성과가 나오니 좀 더 자신감과 용기가 생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제가 만약 혼자 공모전 준비를 했었다면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기는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와 함께 해주시고 격려하며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사진공모전 ‘장려상’선정작? -김민* 학생의 작품-
? ?제목: 너만 바라기? ? 작품의도: 난 너만 바라봐(사랑으로)
해맑음에 있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일에 다가 갈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해맑음은 저에게 있어 단지 치유센터이기 보다는 내 자신을 준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나만의 해맑음 학교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이 행복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지내고 더 나은 내일의 내가 되기 위해
오늘도, 앞으로도 도전하고 노력하는 시간들로 이곳에서의 생활을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해맑음센터 재학생 <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