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 관리자
- 2024.05.10 05:29
- 조회 13

해맑음센터 생태체험활동 수업시간에 텃밭 일구기를 진행했습니다. 우리 텃밭에 무얼 심을까? '파인애플이요~ 바나나요~' "시끄럽구나~" 일단은 고추 심기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맵지 않은 고추요~ 매운 고추요~보통 맛이요~' 결국은 세가지 종류 모두를 심기로 결정보았습니다.
자~ 노동으로 우리의 꿈을 실현해보자~ 그 중 넓은 땅에는 아삭이고추, 청양고추, 풋고추를 심고 한 구석엔 가지와 방울 토마토, 냥이 숙소 담장밑 한뼘 남짓한 길쭉하고 폭이 좁은 땅에는 수세미를 심었습니다.
갱쥐 숙소 옆에는 단호박을 심어 냥이와 갱쥐도 자주 볼 수 있게 했고 자주 뜯어야 하는 상추와 치커리는 대형 나무화분에 심어 허리가 부실한 효심이와 재완샘도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영동 해맑음센터는 무성한 노송에 푸르른 잔디밭, 계곡 물소리.. 수려한 풍경에 모두 탄성을 지르는 곳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공간. 그 공간에 소소하나마 즐길거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성공~! 아이들이 너무도 즐거워합니다.
저쪽 편에서는 비지땀 흘려가며 삽질을 합니다. 빨간 고무통을 묻고 황토흙을 깔고 연꽃 씨앗을 심었습니다. 다음 번엔 같은 과정으로 통을 묻고 자그만 분수대를 설치해 연못을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한 켠에는 붉은 연꽃이 피어나고 한 켠에는 물분수가 터지는 상상만으로도 신이 난 아이들 환호하며 물개박수를 칩니다. 너희들이 즐거우면 우리 선생님들은 더 즐겁단다.
재작년 캠프장소에서 연못에 가득핀 연꽃을 보며 탄성을 지르는 아이들을 보며 욕심에 씨앗을 얻어왔습니다. 내년에 교실에서 연꽃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겠다고 큰소리를 쳤었는데.. 좁은 공간이나마 이렇게라도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마음의 짐을 벗습니다.
즐거운 노동과 배움이 있어 더 즐거웠던 수업시간.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어진 아이들이 자기들이 키운 야채로 식성이 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니 그건 너무 큰 욕심일까요?
해맑음센터장 조정실
홍보영상(https://youtu.be/1ObJKcgTmUU)
자~ 노동으로 우리의 꿈을 실현해보자~ 그 중 넓은 땅에는 아삭이고추, 청양고추, 풋고추를 심고 한 구석엔 가지와 방울 토마토, 냥이 숙소 담장밑 한뼘 남짓한 길쭉하고 폭이 좁은 땅에는 수세미를 심었습니다.
갱쥐 숙소 옆에는 단호박을 심어 냥이와 갱쥐도 자주 볼 수 있게 했고 자주 뜯어야 하는 상추와 치커리는 대형 나무화분에 심어 허리가 부실한 효심이와 재완샘도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영동 해맑음센터는 무성한 노송에 푸르른 잔디밭, 계곡 물소리.. 수려한 풍경에 모두 탄성을 지르는 곳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공간. 그 공간에 소소하나마 즐길거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성공~! 아이들이 너무도 즐거워합니다.
저쪽 편에서는 비지땀 흘려가며 삽질을 합니다. 빨간 고무통을 묻고 황토흙을 깔고 연꽃 씨앗을 심었습니다. 다음 번엔 같은 과정으로 통을 묻고 자그만 분수대를 설치해 연못을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한 켠에는 붉은 연꽃이 피어나고 한 켠에는 물분수가 터지는 상상만으로도 신이 난 아이들 환호하며 물개박수를 칩니다. 너희들이 즐거우면 우리 선생님들은 더 즐겁단다.
재작년 캠프장소에서 연못에 가득핀 연꽃을 보며 탄성을 지르는 아이들을 보며 욕심에 씨앗을 얻어왔습니다. 내년에 교실에서 연꽃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겠다고 큰소리를 쳤었는데.. 좁은 공간이나마 이렇게라도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마음의 짐을 벗습니다.
즐거운 노동과 배움이 있어 더 즐거웠던 수업시간.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어진 아이들이 자기들이 키운 야채로 식성이 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니 그건 너무 큰 욕심일까요?
해맑음센터장 조정실
홍보영상(https://youtu.be/1ObJKcgTm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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