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뉴스레터] 2023 힐링가족캠프

  • 관리자
  • 2023.12.07 02:21
  • 조회 128

학가협에서는 12월 1일, 2일, 3일 3일간 2023년도 힐링가족캠프를 다녀왔습니다.

 

힐링가족캠프는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의 치유를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마련하여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힐링가족캠프는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의 전국 5개 센터에서 총 20가족이 참여하였으며,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교원연수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23 힐링가족캠프에서 우리 가족들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함께 보러가실까요?
 



이번 캠프는 3일을 1박 2일씩 2회차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두 회차 모두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가족들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분위기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네요.

1차(12.1-12.2)

2차(12.2-12.3)

 

캠프 1일차는 연수원에 도착한 가족들과 반가운 인사를 한 후 캠프복으로 갈아입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학가협의 캠프는 서로 다른 센터에서 온 가족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일정 시작과 함께 캠프복을 나누어드리고 있습니다.
 

1차(12.1-12.2)
 

전체 일정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가족 대표 한명씩 일어나 우리 가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합니다.
아직은 첫 만남이 어색하고 부끄러운 가족들을 위해 작년에도 참가해주셨던 가족들이 분위기를 이끌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드디어 첫번째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한 가족이 충분한 시간동안 한 가지 프로그램을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가족사진 촬영과 목공예 체험의 조를 나누어 교대로 진행해보았습니다.


1차(12.1-12.2)

???????
2차(12.2-12.3)

 

가족들의 가장 행복한 얼굴을 하나하나 뷰파인더에 담아보는 시간입니다.
매번 저희 학가협과 함께 해주시는 사진 작가님은 오늘도 파이팅이 넘치시네요. 작가님이 잘 이끌어 주시니 추운 날씨에 야외 촬영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말꺼내기 낯간지럽고 무뎌져서 수년전에 찍고 묵혀두었던 가족사진이 하나쯤 있지 않으신가요? 우리집 벽 한쪽을 장식할 새로운 가족사진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특히 올해 캠프의 사진촬영은 12월을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컨셉의 소품들과 함께 진행해보았는데요, 캠프복과 소품이 만나니 겨울 냄새가 사진 밖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1차(12.1-12.2)


2차(12.2-12.3)

앞 팀이 사진을 찍는 동안 기다리는 가족들은 힘을 합쳐 크리스마스 오르골과 무드등을 조립해보기로 합니다. 작은 조각이 많고 조립의 순서를 따르느라 가족 모두가 한껏 집중한 모습입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어색했던 가족들은 서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면서 많이 친해지신 것 같네요. 이 기세를 몰아 레크리에이션에서의 파이팅을 기대해봅니다.


1차(12.1-12.2)
 


2차(12.2-12.3)


한쪽에서 열정적인 사진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또 다른 한쪽에서는 목공예를 배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부모님들은 트레이와 냄비받침을, 아이들은 우드스피커를 만들어보았는데요, 누구 하나 뒤처지는 사람 없이 자신의 작품에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취향에 따라 완성품의 색깔이나 패턴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집에 두고 사용할때마다 우리 캠프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렸으면 좋겠네요.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니 배가 고파올 시간입니다. 가족들 모두 저녁식사를 한 후 다시 모여 이 캠프의 하이라이트,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해봅니다.


1차(12.1-12.2)
 

2차(12.2-12.3)


1회차에는 김선우 강사님이, 2회차에는 최일호 강사님이 함께해주셨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가족들이 파이팅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띄워주셨습니다.
훌라후프와 만보기까지 등장하여 가족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많이 담을 수 있었고, 이번에도 상상이상과 행복하상이 준비되어있어 한돈을 차지하기 위한 가족들의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열심히 몸을 움직이면서 가족들이 더 가까워지고 다양하게 준비된 상품을 가져가면서 우리 엄마 아빠, 우리아이가 자랑스러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저녁시간을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준 가족들은 치킨을 한박스씩 들고 숙소로 들어가 우리 가족만의 단란한 시간을 가지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2차(12.2-12.3)


다음날 아침에는 1박 2일 캠프의 마지막 일정이 시작됩니다. 보기에도 예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화과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선생님도 저희 이번 캠프 컨셉을 어떻게 아셨는지 크리스마스 테마의 귀여운 샘플들을 준비해오셨네요.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곡을 들으며 손으로 반죽을 주물러 만들면서 힐링하는 아침시간이 되었습니다.
본인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마음껏 펼치는 친구들도 있었네요. 이번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의 프로그램 집중도가 엄청났던 것 같습니다.

 


1차(12.1-12.2)



2차(12.2-12.3)


이틀동안 행복했던 우리 가족들의 얼굴이 담긴 영상을 보면서 저희는 또 다음을 기약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
준비된 프로그램들을 정말 잘 즐겨주시던 모습, 특히 만들기 프로그램때 집중하던 그 눈빛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1박 2일 동안의 캠프일정을 열심히 따라와주신 모든 가족들과 우리 가족들을 옆에서 계속 챙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캠프 중 해주신 말씀과 만족도 조사 설문내용을 잘 새겨듣고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는 학가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의 힐링가족캠프 이야기는 학가협의 블로그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hlog_u04617/22328458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