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토)~13일(일), 1박 2일동안 충북 자연학습원에서
2018년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함께 할 대학생 멘토 양성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궂은 날씨에서도 수도권. 강원. 충청. 영남. 호남 5개 권역 100여 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하여
학교폭력 피해학생 정서지원을 위한 멘토링 기본 소양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루동안 몸과 마음 열기, 함께 놀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들 간의 마음의 문이 열리면서 친밀감이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공동 만다라 그리기, 이야기하며 지지하기 등의 공동 작업은 소통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1년 동안의 멘토링을 준비하며 의지를 새롭게 새울 수 있었습니다.

천종호 판사님이 함께 하셨던 멘토 특강은 판사님의 참교육 철학과 현재 아이들이 품고 있는 생각과
실상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멘토들은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소년법 개정과 학교폭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 대해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함께 한 대학생 멘토들은 1년 동안 각 지역센터를 거점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과 1:1 결연활동을 하며
피해 학생들의 상처 회복과 정서 지원을 위해 활동하게 됩니다.

앞으로 청년만이 가질 수 있는 특유의 열정과 진정성으로
우리 아이들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멋진 길잡이들이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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