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학가협 위로상담가 여러분들을 소개합니다!
- 관리자
- 2018.04.27 17:18
- 조회 612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2018년 4월.
학교폭력 피해가족의 따뜻한 치유제가 되어줄 위로상담가 교육을
천안재능교육 연수원에서 2박 3일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는 강원, 수도권, 충청, 영남, 호남지역 5개 센터가 운영되어
전국 5개 지역에서 피해학부모님과 상담 전문가 선생님들이 모여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 1일차
1일차 첫 번째 순서로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사업소개 및 각 지역센터 위로상담가들의 소개를 실시하였습니다.
학교폭력 피해부모, 상담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참여 동기를 이야기하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번째 강의는, ‘청소년 행동발달과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신 십대지기의 박현동 대표님입니다.
십대지기는 의정부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공동체로 청소년 선교센터, 평생교육원, 쉼터 등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청소년들을 만나고 함께 생활해온 박현동 대표님의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일차 두번째 강의는 학가협 조정실 회장님의 '학교폭력 발생 대처 및 사안처리의 이해'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경험하신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위로상담가들이 교육에 공감하고 이해하며 교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각 센터별로 과제 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거 학교폭력 사안을 주제로 하여 위로상담가로서 ‘적절한 조치 방법은 무엇이며, 어떻게 조언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사안처리 매뉴얼과 다양한 방법으로 조언방법을 찾아가며,
센터장의 피드백까지 더해 토의내용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센터별 토론을 통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참여자간의 친밀도 또한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2일차
2일차 첫 강의를 열어주신 분은 4년째 학가협 위로상담가 교육에 강의를 해주시고 계신 대전여고 권성중 선생님입니다.
‘학교폭력의 이해 및 사안처리 과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위한 상담에 반드시 필요한 이론교육으로
오전 3시간 교육이 어떻게 지나갔을지 모를 정도로 참여자들의 집중력이 대단하였습니다.

2일차 두 번째 시간은 ‘학교폭력 관련 법률의 이해와 성폭력 사안처리 과정’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성(性)과 관련된 폭력 또한 꾸준하게 증가하고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본 위로상담가 교육에 꼭 필요한 내용이었고,
교육은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의성 변호사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이번 위로상담가 교육을 통해 학가협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된 변호사님은 무겁고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알기 쉽게 설명을 하여 참여자들의 공감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교육은 <해맑음센터> 이동원 상담지원팀장님의
‘사례로 본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학부모 상담&상담일지 작성법’입니다.
<해맑음센터>에서 아이들을 만나며 진행되었던 상담을 토대로 강의를 진행하여 내용 접근이 쉬웠고,
상담일지 작성법을 통하여 앞으로 위로상담가들이 상담일지를 어떻게 작성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마무리는 ‘소시오 드라마의 이해와 실습’ 교육입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학회>의 진혜전 소장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학교폭력 발생 후 상담을 실시하는 상황을 역할극으로 표현하여 상황에 맞는 상담 및 어법 등을 배울 수 있었고,
학교폭력 피해부모님들에게 어떻게 치유를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는 피해학생 뿐만 아니라 피해부모님들의 치유를 위한 자조모임 형식의 ‘피해부모 커뮤니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에 오늘의 강의가 피해 부모님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3일차
2박 3일의 교육 마지막 날입니다. 빠듯한 교육 일정으로 많이 피곤한 모습이지만,
교육 수료 후 본격적인 위로상담가 활동이 시작되기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높여 교육에 참여합니다.
첫 번째 교육은 작년에도 위로상담가 교육을 진행해주신 대구대 심리학과 이종한 명예교수님입니다.
위(Wee)프로젝트 설계에 직접 참여하시며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오신 교수님께서는
정년퇴임 후 학가협과 해맑음센터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이번 위로상담가 교육에도 ‘위로상담가의 자세’라는 교육을 통하여 참여자들에게 좋은 교육을 해주셨습니다.
위로상담가 양성교육의 마지막 강의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가족의 정신건강, 정신과적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사로 모신 지구덕 원장님은 이번 위로상담가 교육을 통하여 학가협과 첫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그동안 만나왔던?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가족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호남센터
▲수도권센터
▲강원센터
▲충청센터
▲영남센터
이렇게 2018년 위로상담가 양성교육을 마쳤습니다.
모든 참여자들이 교육에 집중하여 참여하였기에 강사들 또한 열의를 가지고 교육을 할 수 있었습니다.
2박 3일의 교육을 통해 위로상담가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겠지만,
학교폭력과 피해가족을 이해하고 책임감을 갖기엔 충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학가협의 위로상담가들은 현장으로 나가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어루만져주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또한 이들이 변화하는 학교폭력에 맞춰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진행하여 여러분들을 도울 것입니다.
학가협은 올해도 변함없이 여러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