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0]
해맑음 홈커밍데이~ '얘들아 모이자~' 날짜가 정해지고 긴 기다림이 이어집니다. '샘~ 보구싶어요''샘~ 왜 이렇게 시간이 안가죠~' 벼르더니 두녀석은 독감에 걸려 못오고.. 올해는 해맑음 기숙사가 폐쇄되어 전북 무주 덕유산자락 팬션에 장소가 정해졌습니다. 20여명의 인원으로 대전역과 터미널에서 모여 고~고~ 차안이 시끌벅적하니 조용~ 소리를 질러도 웃음소리에 묻혀버립니다. 팬션에 도착해 제일 먼저 축구경기를 시작합니다. '그동안 연습좀 했냐?' '긴장하셔야 할겁니다' 먼저 입씨름부터 하고 교사대 학생 대항전으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매서운 날씨도 눈보라도 우리를 막아서지 못합니다. 골은 반드시 여자가 넣어야 하는 이상한 규칙? 아영이는 과도한 제스처로 휘청 두바퀴 구르고 지혜샘 운동화는 하늘 높이 오르고 '나도 뛴다 받아라~' 헛발질에 미끄러 넘어지며 머리 혹나고 ..
- 관리자
-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