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실의 글적글적

  • [2022.09.29]

    해맑음센터의 9월달 외부체험은 1박2일 대청호 로하스캠핑장으로 결정이 됐습니다. '우와 신난다~' 얼마만큼 적극적으로 레크레이션에 참여하는 가에 따라 숙소가 텐트와 글램핑 중에 결정된다는 말에 외부체험때 진행될 게임의 연습을 맹렬히 합니다.ㅎ 자~ 출발이다~ 불무교에서 출발 두시간 거리를 걸어가야 합니다. '언제까지 걸어가야 하나요?' '힘들어요~' ' 쉬었다 가요~' 투덜대며 휴식시간이 길어집니다. 넌센스 퀴즈로 벌칙도 주고 장난스런 포즈로 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누며 아이들을 이끌어가는 샘들의 모습에 노련미가 보입니다. 점심은 도시락으로 소풍온 기분내고, 잠시의 휴식 뒤 A,B조로 나뉘어 단체줄넘기, 신발날리기, 미션 이어달리기로 진행합니다. '이겨라 이겨라~' 응원과 함께 계속해서 실수하는 샘들을 향해 놀림섞인 응원가를 신나게 부르는 아이들. 이럴땐 단합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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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09.21]

    ‘전국단위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가족치유 회복지원사업’을 진행할 학가협 제주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제 각도별 7개 지역센터로 설치되어 좀더 폭 넓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함께 활동하게될 위로상담가 양성교육은 ‘제주특별 자치도의 학교폭력 실태 및 예방대책’, “성장하는 소통의 원리”, ‘학교폭력 이해 및 사안처리’, 학교폭력과 사법절차 등으로 최고의 현장전문가 들을 모시고 진행을 했습니다. 강의에 감동하여 줄지어 사인을 받는 모습에 놀래고 다음 연수를 재촉하는 모습에 한 번 더 놀래니 이런 열정이라면 “머지않아 학교폭력 아웃이다~” 오랜 기다림을 가졌던 개소식은 교육부, 제주교육청, 경찰청, 제주대학교, 6개지역센터, 학부모 단체, 지역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었습니다. 바로 이어 교육부, 제주교육청, 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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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09.16]

    해맑음센터에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 봉사단 20여명이 방문해 반려동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고 교육공간을 밝고 화사하게 치장을 해주었습니다. '봉잡았네 봉잡았어~' '나도 같이 들어갈래요~' 그동안 비닐하우스에 지내며 더위와 추위에 허덕이던 해맑음센터견 단비와 비단이에게 멋진 집이 마련되니 아이들은 신이 나 수없이 들락거립니다. 처음 입교한 아이들은 급우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동물들과 교감하며 불안감을 벗고 안정을 찾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쥐 단비와 비단이, 냥이 코코와 유미, 백호는 이처럼 아이들을 지켜주는 귀한 가족입니다. 그러기에 더한 기쁨인듯 합니다. 비닐하우스를 철거한 자리에는 새로이 창고를 설치해 아이들이 수시로 사용하는 운동용품들을 정리해주니 '고마워요' '신나요' 감사의 인사가 쌓여갑니다. 여기저기 칠이 벗겨진 건물에 알록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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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09.02]

    우리아이 행복프로젝트 8월 '대학생 멘토링' 정기모임이 6개 지역 센터별로 진행됐습니다. 첫 주는 원주.강원센터로 VR체험관에서 롤러코스터, 레이싱, 공포체험, 총싸움등 가상체험 세계를 경험하며 온갖 비명소리로 즐거움을 표현합니다. "그래 즐겁게 노는게 보약이다~" 갑작스런 코로나 확산으로 나머지 5개센터 모임이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니 '멘토형이랑 꼭 만나기로 했단 말예요~' 아이들의 볼멘소리가 여기저기 터져 나옵니다. '기다려봐 더 재밌는 놀이가 기다리고 있단다~' 비대면 모임 준비물이 각 가정으로배달되고 줌으로 멘토형과 언니, 친구들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세종.충청센터와 서울.수도권센터는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열심히 주물럭이던 작품?들이 하나 둘 화면에 올라오며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맛만 있으면 되는 거지 뭐~ㅎ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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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08.29]

    해맑음센터가 4주간의 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했습니다. 시끌벅적 아이들의 목소리가 교실에 울려 퍼지니 생기가 살아납니다. '샘~ 너무 보고 싶었어요~' '샘이 그리워서 슬펐어요~' 아양떠는게 수상하니 '그건 그거고 방학과제는 다 해왔겠지?' 1주차의 과제는 도서나 영화관람 후 시나 논술형태 등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감상문 쓰기 2주차에는 가족 프로젝트로 요리, 가족여행, 가족신문만들기, 브이로그 촬영, 세족식중 1가지 이상 진행하고 기록하기 3주차는 담임샘에게 편지보내기 4주차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극복하고 싶은점 한 가지를 외치고 진행한 후 단체방에 인증샷~ 매일 수행해야 할 방학과제는 성장톡 작성하기로 나를 평가하기, 감사한 일 세가지 적기, 반성되는 점 세가지 적기 '자수하여 광명찾자' 스스로 알아서 고무장갑 끼고 풀 뽑으러 가는 수현이와 미희, 108배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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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08.20]

    해맑음센터가 방학을 하며 선생님들이 분주해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까 어떤 지원이 필요할까 고민하며 다른 시설들을 방문해 정보를 나누기로 합니다. 6개 지역센터도 함께 하며, 기관방문 날이 정해지고 앞서 지역내 자원봉사들과 해맑음 새단장을 위한 페인트 칠과 보수공사도 진행하며 바쁜 움직임을 갖습니다. 첫번째 기관방문은 '다사랑학교'로 학교부적응 학생 대상 공립형 기숙학교로 목공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는 것을 보며 교사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환경의 뒷받침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뎀청소년학교'는 소년재판 6호 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한 기숙형 시설로 특수성이 있어서인가 생활지도에 관련한 질문이 많이 나옵니다. 상황은 서로 다르지만 아이들을 일으켜 세우고 싶어하는 마음은 한 뜻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국립'청소년 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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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08.13]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7월 피해학부모 자조모임이 6개 지역센터별로 진행되었습니다. 광주호남센터는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대화 기술'의 교육과 원예프로그램으로 예쁜 화분을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부산경남센터는 사진미술관 관람으로 엉켜진 전깃줄, 목욕탕 굴뚝, 집 옥상의 물탱크, 점집 간판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사진전으로 문화생활을 즐기며 어린시절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울 수도권센터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양육과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유하기 위한 정보나눔을 가졌고, 양말목으로 냄비 받침대를 만들며 즐거움을 표현합니다. 세종 충청센터는 집단상담 시간으로 자녀와 나의 내면을 탐색하고 LMT 풍경화를 그리며 자연과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으며, 원주강원센터는 대화나누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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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08.06]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대학생멘토링 7월 정기모임이 6개센터 별로 외부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부산 경남센터는 요트 투어체험으로 설레임 속에 구명조끼 입으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서로 전합니다. 영화 타이타닉 한장면을 흉내내며 커플사진도 찍고,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스트레스야 모두 날라가라~' 서울 수도권센터와 세종 충청센터는 '추억의 갬성' 롤러 스케이트 타기로 안전 장비를 한후 멘토와 멘티가 손잡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신나게 달리며 즐깁니다. 한편에선 휘청 휘청 뒤뚱거리는 멘티들의 모습을 보며 '방금 태어난 송아지 걸음 같아요~ㅎ' 대학생 멘토들은 스케이트를 벗어 던지고 초보인 멘티들의 손을 잡고 맹연습 코치를 합니다. 광주센터는 이 무더위에 시원한 영화관에서 피서를 겸한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는 요청으로 초등학생들은 미니언즈 2,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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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07.28]

    해맑음센터 수료생들이 방학을 맞이하며 늘 그리워하던 해맑음센터를 찾아옵니다. 오늘은 현민이가 '선생님~' 벅찬 감동의 목소리로 문을 열고 들어섭니다. 벌써 대학원생이 되어 박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힙니다. 우리 해맑음샘들은 수료생들이 찾아올때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있을때 이렇게 잘했으면 얼마나 좋아~' '그럼 이런 감동을 경험 못하잖아요~' 왜 수료하고 나서야 성숙해지고 철이 드는걸 가요? 오늘 수희와 선진이도 찾아왔습니다. 샘들을 도와줄 일이 없냐고 수선을 피우더니 페인트 칠을 하겠다고 자청합니다. 집떠나면 모두 효자가 된다더니 함께한 시간을 그리워하며 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곁에서 도움이 되고파 애를 씁니다. 전국 순회 캠페인을 진행할 때는 자기 지역에 나와 함께 목소리 높여주던 아이들. 해외봉사와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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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07.15]

    해맑음센터 사제동행여행 2부~ 2일차엔 열대식물과 희귀식물이 보존된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과 천연기념물센터를 관람했습니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천연기념물과 동물 박제 표본, 암석, 화석, 천연보호구역, 명승지등 자연유산 전문전시관으로 우리나라 자연유산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배웁니다. 장태산으로 가는 길에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나는 물러서지 않는다~' 태우가 용감하게 나서자 기다렸다는듯 모두가 따라 나섭니다. 열대우림 숲속 같은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으며 장난기가 발동한 아이들. 길 위에 있는 개구리를 잡고 인도에 누워 뒹굴며 물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하지마 생명은 소중한 거야~ ' 스톱~ 그만~ 고마이 해라~' 센터장님 성대모사라는 말에 '맞다 똑같다~' 폭소가 터지고.. 기대했던 출렁다리도 전망대도 못갔지만 신명은 멈춰지지가 않습니다. 마지막 날. 안개 핀 대청호를 거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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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07.08]

    해맑음센터 1학기 2박3일 사제동행여행은 대전관광공사와 여행문화 산책이 지원하는 '대전여행 '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아자 아자~! 힘차게 외치며 버스에 오르니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노래부르고 게임하며 오랜만의 여행에 붕떠있는 모습에 함께 즐거워집니다 . 첫 목적지인 '추동습지보호구역'과 '명상공원'은 대청호 이주민들의 그리움과 추억을 담아 조성된 곳으로 푸른 호수 안에 작은 섬에는 꽃과 나무, 전통 조형물로 멋진 풍경이 조성되니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대전 살면서 처음 와봐요.' '다음엔 엄마 아빠, 동생과 함께 오고 싶어요' '여친 생기면 같이 와야지~ㅎ' 다음 코스는 '완두콩 물들이다' 천연 염색공방으로 자연에서 얻은 재료와 아이들의 손길이 어우러져 개성이 담긴 빛깔과 무늬로 멋진 작품이 탄생합니다. 어둑해진 저녁 숙소에 도착하..

    • 이지안
    • 2023.09.05
  • [2022.07.01]

    해맑음센터의 자랑거리 다육농장~ 잎꽂이로 싹을 틔워내니 신기함에 아이들 재미가 들렸습니다. 무수히 생산되는 다육식물들을 어찌할까 고민하다 화분을 만들어 보자. 업사이클링. 헌 물건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우리도 해보자. 재활용 쓰레기 빈깡통으로 화분을 만들기로 하고 수집에 들어갑니다. '매일 스팸 먹느라 힘들다~ㅠ' "난 새벽에 재활용 쓰레기 뒤지다 노숙자 취급 받았다~" 샘들의 투덜거림에 웃음보 터지고 '깡통 모으게 음료수 자주 주세요~' ' 깡통 다섯개에 천써니 주세요~' 치사하다 치사해~ 각양각색의 깡통이 모아지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제일 힘든 작업은 뚜껑 따기. 주방세제로 깨끗이 세척하고 물기를 말려 못과 망치로 물빠짐용 구멍을 뚫습니다. 서로 해보겠다고 망치를 들고 설치나 힘조절이 잘 안되니 깡통이 자꾸 찌그러진다고 투덜댑니다. 모래를 채우고 생명..

    • 관리자
    •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