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실의 글적글적

  • [2022.12.31]

    학가협에서 위로상담가로 활동하던 선생님이 서울 수도권센터장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큰 기대를 가져봅니다.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서울·수도권센터입니다. 12월 정기모임 활동은 액션 페인팅으로 여러 가지 색깔의 물감을 짜서 뿌리고 바르기도 하고 서로의 등에 손바닥을 찍어주기도 하였습니다. 물감 총에 좋아하는 색을 담아 캔버스와 벽, 멘토-멘티에게 쏘기도 하고 붓, 나이프 맨손 등으로 물감의 질감과 부드러움을 느끼며 감정을 해소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4개 팀으로 조를 나누어 멘토-멘티로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후 보호 슈트를 입고 물감 세상으로 출발~ 좋아하는 각각의 색으로 내 맘대로 표현하기~ 처음엔 머뭇거리던 친구들도 멘토 선생님들의 유머와 재치로 선을 하나. 둘 긋기 시작하다가 뿌리고 던지고 내 마음대로 표현 하기 시작. 야호~!! 이제 세상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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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12.31]

    해맑음 사제동행 2부이야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목적지 여수에 도착 조별로 갈라져 신나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1조는 첫 코스로 고소동벽화마을을 돌아보며 '우리가 그린 벽화가 더 멋지지?' 해맑음센터 벽화와 비교하며 입씨름하고 한켠에선 사진 찍기 바쁩니다. 한라해상 국립공원 방파제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고 오동도에 도착. 저녁식사 후 방죽표 해수욕장에 들려 '나 잡아봐라~' 고전 영화 한 편 찍고 숙소로 이동. 2조는 부상으로 받은 케이블카 이용권을 사용하여 바다위를 왕복하며 멋진 바다 풍경에 취하고, 예술랜드를 거쳐 저녁장을 보고 숙소로 들어옵니다. 저녁식사는 바베큐 파티~ 가위바위보로 진팀이 설겆이 담당.하고 자~ 모두 모여라~ 우리나라와 우루과이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으로 밤을 지새웁니다. 2일차. 감기는 눈 버티며 새벽 다섯시 출발 향일암 대웅전에서 일출을 보고 이제부터 단체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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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12.08]

    해맑음센터 2학기 사제동행여행은 호남지역 여수에서 순천으로 방향이 정해졌습니다. 고생 플러스 즐거움의 2박3일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 모두 모여라~ 두조로 나뉘어 번호뽑기로 조원을 정하고 팀명을 정하는데 그럼 그렇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1조 팀명은 '아버지가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2조 팀명은 '여.가.부(여수가자 뷰~)' 팀별로 모여 2주에 거쳐 여행지 동선을 짜며 서로 탐색전도 벌이고 행여라도 정보가 샐까봐 감시도 합니다. 맛집 찾기, 관광명소 찾기, 숙소 찾기, 예산도 짜며 가성비 운운하며 제법 여행전문가 티를 냅니다. 두조로 나뉘어 여행의 목적과 목표, 미션등 그동안 준비한 계획표를 발표합니다. 우승팀에게 케이블카 탑승권이 주어진다는 말에 와~ 함성과 함께 분위기가 고조되며 온 몸을 던져 승부욕을 불태웁니다. 자신의 팀을 홍보하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온몸을 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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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12.02]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11월달 정기모임이 지역센터별로 진행이 됐습니다. 광주호남센터에서는 이번달 모임장소를 용인 에버랜드로 결정했습니다. 애버랜드로 간다는 말에 신난다고 소리지르며 펄쩍 뛰어 오릅니다. '혹시 갑자기 취소되는 건 아니죠?'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너무 좋아서 잠 못잘 거 같아요~' '거짓말 아니죠?' 출발 당일 새벽 5시 집합. 지각생 하나 없이 한시간 전부터 모여드니 좋기는 정말 좋은가 봅니다. 두근 두근 설레는 표정이 역력하니 재잘대며 긴 이동 시간을 즐거움으로 채워갑니다. 에버랜드 도착. 대학생 멘토들은 멘티에게서 눈 떼지 않기. 멘티들 단독행동 금지. 안전수칙 준수하기. 비상연락망 안내 후 단체활동이 아닌 멘토 멘티 2인 1조로 개인활동으로 진행합니다. 현재시간 10시 오후 4시까지 집합. 각자 알아서 마음껏 즐기기~ 출발소리에 멘티들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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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11.24]

    해맑음센터에 울려퍼지는 자유의 외침~ 이거 하고 싶어요. 저거하면 안돼요? 공부 외에 모든 것을 다해보고 싶은 아이들. 요구사항들을 나열하니 뭐가 이리도 많은 건지 '좋아 목요일은 자유시간으로 즐겁게 놀아봐~' 모든 준비와 정리정돈까지 스스로 하기로 약속을 받고.. "잠깐~ 대신 수업에 충실하고 지각하지 말고.." 녜~ 대답은 시원스럽지만 기억이나 할까요? 목요일 모든 수업이 끝나며 신이 난 아이들. 목요일마다 열리는 써니마트에서 일주일동안 알바해서 모은 해맑음 써니로 이것저것 군것질거리를 구입합니다. 그리곤 자신이 선택한 장소로 달려갑니다. 강당은 노래방 급식실은 게임방 운동장엔 불멍 삼삼오오 짝을 지어 놀이판이 벌어집니다. 노래방팀은 랩에서 트로트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고래고래~ 샘은 로봇관절 백댄서. 게임방에선 축구경기가 펼쳐지니 골세레머니에 응원에 열심히 먹어가며 소리 소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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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11.18]

    해맑음센터 11월달 외부체험은 바다가 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강력한 조름으로 근거리 대천해수욕장으로 결정됐습니다. 바다야 내가 왔도다~ 푸른 바다를 보며 감격의 환호를 보냅니다. 그동안 산을 오르며 너무 힘들었다면서 바닷길을 우아하게 걸으며 편히 즐기는 컨셉으로 가자고 합니다. 오케이~ 걷지도 말고 스카이바이크를 타고 광활한 바다풍경을 음미하자꾸나. 왠걸요~ 자동구간보다 직접 폐달을 밟아 움직여야 하는 수동구간이 5배 정도인 긴 거리를 돌며 중노동에 다리가 후들후들하니 반칙이라고 아우성인 아이들. 역시 노동뒤에 먹는 점심은 꿀맛입니다. 지금부터 게임 시작으로 모래성게임, 신발 멀리 던지기, 손뼉 맞대기 게임등 승부욕에 불타 열심히 참여합니다. 결과는 학생팀 승~!!! 아차~ 서로 눈치보며 신호를 보내는게 수상합니다. 그럼 그렇지 동원참치라 별명지어진 상담샘이 아이들에게 잡혀 바닷물에 던져집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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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11.10]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광주센터에서는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으로 위로상담가와 학교폭력 피해부모님이 함께 하는 제주도 올레길 '트래킹 테라피'를 진행했습니다. 2박3일의 일정으로 출발~ 공항에 모인 참가자들의 모습은 걱정반 기대반으로 '끝까지 잘해낼 수 있을까?' '아이들과 떨어지는게 처음이라서..' 걱정이 늘어집니다. 제주공항부터 소녀의 모습으로 변모하니 숙소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맑고 푸르른 하늘과 제주의 특이한 풍경이 마음마져 설레게 합니다. 위로상담가와 피해학부모님이 1:1로 매칭돼 하루 20km 제주 올레길을 걷는 일정으로 가슴 한 켠에 묻어 두었던 힘겨운 이야기들을 꺼내놓으며 위로를 주고 받습니다. 2박 3일간 발이 부르트도록 걷고 또 걸으면서도 지친 내색조차 없으니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상대가 있다는 그 것만으로도 해소가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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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11.03]

    대전시청자미디어 센터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미디엄버스'에 해맑음센터가 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방송체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장으로 들어오는 낯선 버스를 보며 몰려든 아이들. 호기심으로 눈빛이 빛나며 질문이 쏟아집니다. '샘~ 저 버스는 뭐예요?' '야외체험 가는건 가요? ' 우리가 체험할 내용은 뉴스진행으로 버스에 오르기전 교실에서 뉴스진행과 관련한 직업군과 각 역할들을 탐색하고, 대본에 맞춰 아이디어를 내고 뉴스진행을 위한 최종 대본을 만들어습니다. '나는 앵커가 되고 싶어~' '나는 기자가 꿈이야~' 나는 기상캐스터~'인터뷰어 등.. 각자가 원하는 역할을 선택해 서로 마주보고 연습을 한 후 리허설을 진행합니다. 의지와는 달리 목소리는 떨리고 발음은 꼬이고 당황해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 샘도 마이크 공포증으로 눈앞이 캄캄했었단다~' 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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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10.27]

    해맑음센터 가을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두팀으로 나뉘어 체육복을 입고 형광조끼까지 입으니 제법 그럴싸합니다. 첫 스타트는 색깔판 뒤집기로 급한 마음에 엎어지고 뒹굴고 손바닥이 까지고 한바탕 소란을 피웁니다. 다음은 탁구대에서 진행된 바둑알 멀리보내기로 초집중된 모습이 재밌어서 또 웃습니다. 자~ 소리 질러~ !!! 해맑음~아자 아자 해맑음~!!! 응원전으로 귀가 따갑도록 소리를 질러대니 목은 쉬고 기침 나오고 웃음보 터지고 육이오때 난리는 난리도 아닌 것이여~ㅎ 희한한 게임 찾아내기의 달인 해맑음샘들. 기상천외한 시합들이 줄을 이으니 힘 조절이 필요했던 빨대 멀리날리기, 얼굴에 붙은 젖은 한지를 떼어내기 위한 몸부림의 해드뱅잉. 바퀴의자를 타고 공차기 의자 축구. 선생님과 학생이 한조가 되어 진행된 피파게임등. 웃음과 재미를 주었던 실내경기를 모두 마치고 운동장으로 달려나갑니다. 단체 줄넘기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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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10.21]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대학생멘토링 10월 정기모임은 7개지역센터 별로 가을의 경치를 즐기며 자연을 통해 배움을 갖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북포항센터와 호남광주센터는 요즘 대세인 담수에 사는 '마리오 키우기'로 둥근 어항에 예쁘게 담아냅니다. "수명이 백년이 넘는다니 할아버지 할머니 될때까지 정성드려 키워야 한다~" 서울수도권센터는 서울랜드 놀이기구 체험으로 흥이 오른 아이들을 쫒아다니기 바빴던 멘토생들. 쉿~ 놀이기구 타며 대학생 멘토들이 더 신나게 즐겼다는 것도 안 비밀~ ㅎ 부산경남센터는 해운대 수목원에서 '나를 찾기' 미션 수행으로 지금의 나의 모습을 촬영하고 제목정하기,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구경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강원원주센터는 가을 소풍으로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원주천에서 배드민트 치기, 공놀이, 커플사진찍기, 산책, 보물찾기 등 자연 풍경을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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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10.13]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힐링가족캠프' 2일차 이야기로 들어갑니다. 아침 일찍 엄마 아빠와 함께 다녀오는 산책 길은 징검다리, 마곡사, 아침이슬, 풀벌레, 울창한 숲길이 있어 또 하나의 이야기거리가 제공됩니다. 채식 식단으로 아침식사 후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제공하는 우리의 전통 다식 만들기로 쌀가루에 쑥, 호박가루등 예쁜 색을 입혀 전통문양의 다식틀에 찍어냅니다. 모양은 빠지지만 맛은 흑임자가 최고입니다.ㅎ 1박2일 짧은 일정이지만 벅찬 감동과 함께 눈물과 웃음을 주었던 힐링캠프. 끝마무리로 감사의 인사와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가족 여행이 처음이라는 희수엄마. 투덜대며 억지로 끌려왔지만 지금은 너무 즐겁고 반성하고 있다는 아빠의 말에 웃음바다를 이룹니다. 평생 웃을 걸 이틀동안 다 웃었다는 승우엄마. 남은 인생 어제 오늘 같이 이렇게 웃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아빠의 말에 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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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
  • [2022.10.11]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힐링가족캠프는 전국에서 모여든 가족들로 4회에 거쳐 1박2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나 둘 모여드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아빠들의 공통된 표정은 피곤에 지친 짜증이 담긴 모습입니다. 여유있게 주어진 점심시간에는 너른 잔디 밭에서 토끼들과 대화를 나누고 함박 웃음으로 무장해제된 아빠와 함께 공을 차며 뛰어노는 아이들과 엄마의 모습이 한 폭의 명화 같습니다. '자~ 지금부터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군데 장소에 나뉘어 가족사진 찍기, MBTI, 냅킨공예로 진행이 되니 2~ 3가족이 한 팀이 되어 돌아가며 참가하면 됩니다.' 가족사진 찍기는 감동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작가가 요구하는 표정을 지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돌발된 포즈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즐거움이 만발합니다. 요즘 대세라는 MBTI는 나와 가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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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