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7]
'해맑음 팔도 유람단' 충청도길 2일차로 낙화암을 오르며 완만한 능선에 콧노래를 부릅니다. 길목마다 작은 돌탑들이 즐비하니 작은 돌 하나 얹으며 두손 모아 기도를 합니다. 백제 마지막 의자왕, 낙화암 절벽에서 뛰어내린 삼천궁녀, 한국사 최초의 선덕여왕, 선화공주의 애절한 사랑등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산등성을 오릅니다. 산등성이를 내려가니 고란사가 보입니다. 부처님께 합장하고 한 잔을 마시면 3년이 젊어진다는 약수터로 향합니다. '샘~ 10잔을 마셨으니 나랑 친구됐어요.' '넌 3잔 마셨으니 유치원생 됐잖아~' 돛을 달아 바람을 이용해 이동하는 황포돛배를 타고 백마강을 건너갑니다. '이 강엔 어떤 물고기들이 살까요?' 자칭 물고기 박사인 호열이가 생태계 교란종과 자연보호에 대한 어설픈 지식을 쏟아놓습니다. 자~ 해맑음센터의 본향 대전으로 넘어갑니다. 해맑음 수료생들의 근황을..
- 관리자
-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