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환상의 섬이 아닌 고생길이 된 제주로 해맑음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박4일내 비바람에 눈보라가 겹쳐 힘겨웠지만 오히려 감동과 감사의 마음이 더 커졌던 시간이었습니다 갑작스런 비소식에 당황한 해맑음 샘들. 많은 시간 오름과 올레길 걷기로 짜여진 일정이 고민이니 안전을 위해 대비책으로 준비해놨던 실내장소로 결정하고 사전답사를 위해 이틀 앞서 선발대가 떠났습니다. 걱정에 속은 타고 고된 일정에 몸은 힘들었지만 그러나 좌절은 없다. 이깟것쯤이야~ 우리가 언제 꽃길을 걸었던가 우리가 헤치고 지나가면 꽃길이 되는 거지.. 열세가족 모두 모여드니 북새통을 이룹니다.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목메인 인사를 나눕니다. '자~ 출발~ 오늘 일정은 제주 민속촌과 빛의 벙커입니다. 집중 집중~인사는 저녁에 또 나누시고 제 얘기도 들어주세요~' 초가지붕으로 흘러 내리는 빗물, 똥돼지 우리, 얼기설기 나뭇..
- 관리자
- 202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