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실의 글적글적

  • [2018.05.23]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에서 행정안전부 비영리단체 공익활동지원 사업으로 작년 네팔 해외봉사에 이어 올해는 <신짜오! 베트남 해외봉사>를 진행합니다. 소외계층의 베트남 청소년들에게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문화탐방등 상호교류 활동을 펼치게 되며, 참가자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1차서류 심사에선 너무도 솔직한 자기 소개글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고 신청자 모두 자신의 의지와 각오를 펼치니 선발과정에 애를 먹었습니다. 2차 면접은 지원자 모두 긴장한 모습이나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 베트남 친구들에게 노래와 춤을 가르쳐 줄거라고 시범을 보이기도 하고 베트남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뽐내는 등 지원자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 흔적이 보여 흐뭇합니다. 최종 합격자를 뽑기 위한 고민으로 누구를 선택해야 하지? 안타까움에 쉬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애를 태우고 있습니..

    • 2018.05.24
  • [2018.05.16]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대학생 멘토링 연수를 영남, 호남, 강원, 충청, 수도권지역 대학생 멘토 100명과 함께 1박 2일동안 진행하였습니다. 몸과 마음 열기 프로그램으로 친목과 정보를 나누는 계기가 마련되고 지역별 모듬 토론과 천종호 판사님의 특강으로 의지와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진행내내 적극적인 참여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반하고, 젊음이 쏟아내는 열기에 취했던 감동이 지금껏 남아 있습니다. 멘토생들은 1년동안 각 지역 센터별로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1:1 매칭이 되어 전화나 카톡, 문자등을 통해 온라인 대화를 나누고 한 달에 한 번씩 오프라인에서 만나 체험활동을 하며 피해자 보호활동을 하게 됩니다. 대학생 멘토들의 열정과 참여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봅니다.

    • 2018.05.24
  • [2018.05.09]

    해맑음 친구들이 즐겨하는 수업중 하나인 외부체험활동이 2주에 한 번씩 진행이 됩니다. 지난 주는 꽃들이 만개한 대전 한밭수목원과 시립미술관, 국립중앙과학관을 다녀왔습니다. 수목원을 돌아보며 항긋한 나무향과 아름다운 꽃속에 파묻혀 밝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꽃만큼이나 어여쁩니다. 다음 코스는 대전 시립미술관으로 처음 와본다며 신기하면서도 평론가마냥 작품 평가를 하며 으쓱하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와~ 도시락 점심이다~ 소풍나온 아이들처럼 게임하며 머리에 계란깨기, 5행시 짓기등 신나는 놀이를 하며 김밥과 삶은 달걀, 과일을 즐겁게 먹습니다. 다음 코스는 ‘국립중앙과학관’으로 패러글라이딩, 사이클링 등 가상체험을 하였고 동계올림픽 특별전시관을 관람하며 VR을 통해 스키점프, 봅슬레이, 스노우보드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처럼 교실 공간을 떠나 외부..

    • 2018.05.24
  • [2018.05.02]

    피해자보호지원의 관심이 커지며 변화의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해맑음센터 방문이 연이어지고 있으니 4월에는 따돌림사회연구 교사모임, 학교사회복지사협회, 학교폭력 담당교사와 대학 관련학과 학생들의 기관방문이 이루어졌습니다. 중부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은 사회복지 실천론 강의 과제 이수로, 공주대학교 교육학과 학생들은 교육심리 관련 콘텐츠와 관련 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배우고자 목적하였고, 서울 동작구 관악교육지원청은 관내 중,고등학교 생활지도부장 교사들이 피해학생 지원을 위한 활용 정보와 시설을 둘러보도록 단체방문을 진행했습니다. 해맑음센터 소개와 활동사항을 들으며 희망과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모습에서 일시적인 관심이 아닌 것이 느껴집니다. 이젠 정말 변화가 이는가 봅니다.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회복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힘찬 바람이 일고 있는 것이 확연..

    • 2018.05.09
  • [2018.04.25]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우리아이행복 프로젝트’ 사업으로 위로상담가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학교폭력 대처법과 관련 법률, 피해가족이 겪는 정신적 고통등 피해자들을 이해하고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의 교육이었습니다. 공감형 위로상담가들은 교육과 현장 실습 이후 서울 수도권, 영남, 호남, 충청, 강원 5개 권역내에서 학교폭력 피해가족의 보호지원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쉼없는 2박3일의 교육일정을 지친 기색없이 하나라도 더 배우고 받아들이고자 노력하는 위로상담가 준비생들의 모습이 감동스럽기까지 합니다. 의욕이 넘치는 모습에서 그들의 힘찬 활동으로 피해가족들의 고통과 눈물이 멈춰지기를 간절히 희망해 봅니다.

    • 2018.04.27
  • [2018.04.18]

    해맑음이 산뜻하게 새단장을 했습니다. 봉사단체 '대전사람 드루와~' 회원 20여명과 해맑음 선생님들이 함께 페인트 작업을 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아이들부터 대학생봉사자, 전문가들 다양한 층으로 이루어져 열심히 몫을 해냅니다. 지은지 70년이 넘은 낡은 건물의 칙칙함이 산뜻하게 변화하는 모습에 보람과 감동의 환호가 터집니다. 우리 아이들의 반응은 어떨까? 두근두근 기대감으로 살짝 긴장이 됩니다. '초등학교 같아요~ ' '무지개가 보여요~ ' '멋져요~' '' 예뻐요~ ' '끝내줘요~' '짱이예요~' 얘들아~ 맘에 들어해줘서 고마워~♡ 함께 기뻐해줘서 고마워~♡ '그런데 왜 우리는 빼고 했어요?'' '음~ 너희들의 몫은 남겨두었지~ 자~ 멋진 꿈을 크고 넓게 신나게 그려보자~'

    • 2018.04.19
  • [2018.04.11]

    해맑음학생 들이 대전시 서구청에서 주관하는 식목일 행사에 참여하여 나무심기와 함께 나무 이름표 달기, 묘목 나누어주기를 함께 했습니다. 시작때부터 부슬부슬 내리던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기 시작하나 끝내 포기하지 않고 우비를 챙겨입고 비를 맞아가면서도 주어진 몫을 해냅니다. 몸이 힘들고 고된만큼 더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내가 심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랄 것을 상상하며 으쓱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나눔으로 받은 감나무, 블루베리, 아로니아, 미니사과, 자두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묘목들을 가져오며 신이 났습니다. 해맑음센터 텃밭에 심으며 흥겨워합니다. '해맑음 과수원 팻말 세우자~' 벌써부터 열매 맺고 판매까지 계획을 세우는 아이들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그래~ 어른들 눈으로 평가하는 그 무모함이 너희에겐 좋은 양분이 되어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만들어 주는구나~! 그래..

    • 2018.04.12
  • [2018.04.04]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학가협), 서울교육청, 서울여자대학교 심리건강증진센터, GS칼텍스 4기관이 학교폭력 피해자의 심리ㆍ정서적 회복을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피해가족대상의 상담·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예술치유 사업 운영, 피해가족 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상담·멘토링 연계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요즘 들어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이는 것이 보입니다. 피해자 보호지원의 필요성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활발해지는 것을 바라보며 가슴 설레임을 경험합니다. 시작은 늦었지만 급속히 변화해 가는 모습에서 피해자가 우선으로 보호받고 치유 회복이 이루어지는 날이 더 빠르게 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더 큰 바램은 학교폭력 피해, 가해라는 단어조차 사라진 학교로 큰 꿈의 틀 안에 그려봅니다.

    • 2018.04.06
  • [2018.03.28]

    <해맑음센터>가 새학기를 맞아 새로운 입소 후보생들의 입소 문의로 전화 상담과 방문 상담이 이어지며 분주한 모습입니다. 3월은 아이들이 모두 떠난 시기라 한가할 것 같지만 이렇듯 새로운 입소 문의와 퇴소생들 추수관리로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해맑음센터>는 입소생 모두 학교로 돌아가 좀더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학년이 바뀔 때 복교를 시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잘 적응하고 있을 거야.. 염려와 안타까움이 쌓여갑니다. '선생님~ 저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너무 즐거워요 열심히 해볼게요.. ' '선생님~ 아이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겁이 나요~' 추수관리로 아이와 부모님들과 연락하며 선생님들의 얼굴표정이 흐렸다 개였다 하는 것이 보입니다. 너희들은 잘해낼 거야 힘내자~ 아이들을 회복시켜 떠나보내는 것만으로 주어진 역할..

    • 2018.03.29
  • [2018.03.21]

    <해맑음센터>가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게 되면서 지역 활동단체들과 학교폭력 피해학생ㆍ피해가족의 치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줄이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여행문화학교 산책>과는 문화 강연, 여행, 캠핑, 트레킹등 자연 속에서 세상과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을 바꾸는 힘을 기르기 위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봉사단체 <대전사람 드루와>는 해맑음센터의 시설 보수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직접 도움과 전문 직업인들이 재능기부 통해 아이들의 진로탐색 길잡이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사회적기업 <(주)넥스터>는 청소년들이 즐기는 다양한 스포츠구단의 굿즈 상품에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메시지나 이미지를 홍보하여 학교폭력을 막는 효과를 거두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피해자 보호지원 사업에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처럼 사회의 관심과 지역사..

    • 2018.03.27
  • [2018.03.14]

    해맑음 학생 모두 수료 후 본적교로 돌아가고 새로운 입소생 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과 창의체험활동 프로그램 일정표를 짜고, 새로운 운영지침을 세우며 고심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5년차 사용으로 여기저기 칠이 벗겨지고 얼룩진 곳이 칙칙하니 페인트 칠을 하자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우리 선생님들 직접 붓을 들고 나섰습니다. 계단과 기숙사 화단 교실 등 말끔하니 페인트가 칠해지니 환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피해부모 자조모임의 장소로 사용될 서울 사무실도 피해가족들이 편히 지낼 분위기로 꾸미고자 복도에 멋진 벽화 작업을 하였습니다. 피해 학생과 가족들의 회복을 기대하며 보람이 동반된 일이기에 지친 기색없이 얼굴에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뜻 깊은 소망을 품은 우리 해맑음과 학가협 가족들의 헌신이 있기에 우린 희망의 끈을 놓지않습니다.

    • 2018.03.21
  • [2018.03.07]

    해맑음센터에서 전국 시도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 연수가 있었습니다. 참석자는 피해자 전담기구 담당자와 가해자 특별교육 담당자 들로 토론과 회의를 마치고 해맑음 시설을 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의 활동거리를 보며 감사의 표현을 전하는 모습에 피해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해맑음센터 5년차 활동으로 큰 변화가 일고 있음이 보입니다. 피해자 치유와 회복의 중요함을 깨달으며 관련 기관과 시설에서 줄지어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자 상처 회복을 위한 맞춤형 시설의 모형을 만들어 확산시키고자 하는 우리들의 목표가 실현돼가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피해자의 인권과 보호가 우선 되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주는 것이 당연시 되는 날이 더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201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