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실의 글적글적

[2026.09.02(2)]

  • 행정팀
  • 2026.09.02 08:20
  • 조회 47

퇴직교사로 고향 영동에 내려와 포도 농사를 지으며 교육봉사를 다니시는
해맑음 수학선생님의 초대로 포도농장 구경과 직접 따보는 경험을 가진 아이들. 
영동지역의 역사와 포도 재배법, 선생님이 살아오신 이야기를 들으며 존경과 부러움을 표현합니다.
돌아오는길 먹거리 포도까지 한아름 안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런 경험 처음이예요~' 
유명한 영동포도축제 또한 빼놓을 수 없겠죠? "고~고~ 귀경가자!"  아니 주인공 포도는 제쳐놓고
놀이기구에 눈길이 돌아가 우루루 몰려가는 아이들.
한참을 즐기더니 '더위 식히러 계곡으로 가요' '야구 하고 싶어요' 해맑음으로 빨리 돌아가자고 조릅니다.
저 못말리는 청춘들~
어제는 점심식사 후 동네 산책 길에 봉숭아꽃 무리를 보았습니다.
"우리 손톱에 물들이자" '싫어요~' 첫눈이 올때까지 손톱에 들인 봉숭아꽃물이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꼬임에 너도 나도 손가락을 내밉니다.
우리 아이들은 외부체험수업을 섭렵하며 모두 첫경험이라고 말합니다.
아침 일찍 학교 등교하고 하교 길에 학원 투어하고 저녁 늦게 집에 들어오면
'핸드펀 꺼라' '게임 그만해라' '공부해라' '빨리 자야 일찍 일어나지..' 
즐길거리도 놀거리도 친구와 뛰어놀 시간도 허락되지 않는 생활 속에 지쳐가는 아이들.
당당한 자세로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입학한지 2주만에 별천지를 두루두루 경험한 아이들. "기분이 어때?" '너무 좋아요.
이제 학교로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이야기해줄 자랑거리가 너무 많아졌어요.'
힘들었던 만큼 선택받은 삶을 선물받은 것 같다고 이야기 하는 아이들.
그 고마움의 표현이 해맑음센터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해맑음센터장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www.uri-i.or.kr)
해맑음센터 (www.uri-i.kr)